발달장애인에게 자기옹호 기술은 왜 중요하고 어떻게 가르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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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옹호를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지지하고 자신의 이익을 옹호하는 것입니다.
‘자기옹호자(self-advocator)’라는 용어는 지적장애 성인에게 자주 사용되어왔는데, 조직화된 자기옹호 집단에 참여하는 사람이나 광범위하게는 보다 자기결정적이고 독립적인 성인을 칭하는 용어입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출현한 장애옹호 운동은 앞선 사회운동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옹호의 증진은 자기결정 증진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자신의 선호도에 근거한 목표를 추구하도록 하거나, 자신에 대한 혹은 자신을 위해 제삼자가 결정하는 것을 막기 위한 기술을 배울 필요가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발달장애 자녀들이 자신을 옹호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은 자녀에게 자신의 권리와 책임, 자기주장, 효과적인 의사소통, 협상이나 타협, 설득을 지도하거나 유능한 리더나 팀 구성원이 도도록 지도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기옹호 기술을 지도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역할극이 있습니다. 자녀가 일정 계획하기, 집에서 독립하기, 또는 의료서비스 제공자 만나기 등과 같은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전환관련 상황에 대한 역할극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자녀가 특정 자기 옹호 기술과 전략에 익숙해지면 역할극을 넘어서 그것을 실제로 이용하도록 자녀를 장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기옹호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또 다른 중요한 방법은 발달장애 자녀가 선호하는 동아리나 클럽활동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자녀는 자신의 흥미와 능력을 확인하고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고 지원과 격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상황에 필요한 리더십과 자기옹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자기옹호 기술 습득을 위해 대집단, 소집단 활동, 일대일 교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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