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에게 ‘선호도 표현’과 ‘선택하기’가 중요한가요? 그리고 선호도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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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을 위해 선택을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을 위해 일상생활에 선택을 하고 중요한 일들을 결정하는 것을 기본적인 권리로 인정을 합니다.
따라서 발달장애인들에게도 선택하기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발달장애인들에게는 무엇을 입을지, 무엇을 먹을지 혹은 자유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등과 같은 일상적인 선택들이나 고용 등의 장기적이고 계획적인 목표들의 결정이 너무나 자주 다른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성인기가 되어서도 지적장애인을 포함하는 발달장애인들은 누구와 어디에서 살지, 어떤 일을 할지 등에 대해 선택하는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장애인들이 그러한 결정이나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주변사람들이나 사회에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발달장애인 본인의 선호도와 성인 보호자의 의견이 사실은 자주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습니다.
발달장애자녀에게 선택하기 기술을 가르치기에 앞서 선호도를 알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진단을 해야 하는데, 발달장애인들은 대부분 제한된 언어 및 의사소통 기술로 인해 자신의 선호도를 표현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때로 어떤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상황에서 자녀가 반응을 보일 때 이러한 자녀의 행동으로부터 선호도를 유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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